(아주경제 유정호 기자) "평택시가 복지사가 됩니다. 우리시가 엄마가 됩니다" 평택시는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사회로부터 소외될 수 있는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건강검진을 내달 25일까지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의사진료 및 상담, 혈액검사를 통한 A형간염, 간기능(GOT, GDT) 검사, 흉부 X-ray 검사 및 소변검사 등 기본검사와 함께 A형 간염접종 등 예방접종도 실시한다.
시는 이번 검진을 통해 건강상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소년소녀가장에 대해서는 협력 의료기관과 연계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질병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해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해 나가기 위해 이번 건강검진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평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essma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