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탱크로리 차량의 양 옆에 주차돼 있던 또다른 탱크로리 차량과 승합차로 옮겨붙어 절반 이상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탱크로리 운전사 홍모(49)씨가 손과 다리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휘발유를 싣고 가다 차량 바퀴 부분에서 소리가 나 차를 세우고 확인하는데 차체 바닥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라는 홍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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