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10월의 인천세관인' 문현준 관세행정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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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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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감전우려로 판매중지된 전기 모기채 밀수입(시가 3억2천만원 상당)을 적발한 문현준 관세행정관을 ‘10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

28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문현준 관세행정관은 화재 및 감전 위험으로 기술표준원에서 판매중지한 전기모기채를 플라스틱 모기채로 허위신고한 밀수입자를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최초 적발 후에 신속하게 위험동향 보고 및 수입 C/S(Cargo Selectivity) 등록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함으로써 일명 커튼치기 수법을 이용한 밀수입을 추가로 적발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재흥 인천본부세관장은 시상식에서 “우리세관을 대표하는 ‘이달의 인천세관인’에 위험물품 반입 사전차단으로 국민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철저한 국경감시강화를 통해 G20 정상회의의 차질없는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직원을 선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직원에게 10월의 인천세관인의 모범사례를 널리 전파해 업무에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10월의 유공인’으로는 국정원과의 정보공유 및 협조를 통해 감시취약지구를 통해 밀입국 하려던 중국인 11명 검거에 기여한 강철환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sos699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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