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부, 김정은 우상화 선전 준비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북한 인민군이 이달 중순 후계자  김정은의 우상화 선전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8일 전했다.

이 방송은 북한군 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 "이달 중순 북한군의  군단 정치위원 회의가 평양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열렸다"면서 "이 회의에서 김정은 우상화 선전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또 "이번 회의는 김정은이 당 권좌(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 오른  이후 처음 군부 내 고위 당일꾼들이 소집된 것"이라면서 "군단 정치위원들이 처음  김정은에게 자기를 소개를 하는 자리이기도 했다"고 방송에 말했다.

군 부대 정치일꾼들은 김정은에 대해 "조국통일을 이룰 비상한 전략과 전술을  갖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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