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학교 첫 입학설명회 제주서 개최

제주국제학교 입학설명회에 참가한 학부모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설명을 듣고 있다.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미국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제주국제학교 입학설명회가 개최됐다.

제주도교육청과 (주)YBM시사는 28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주국제학교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국제학교는 제주교육청이 설립하고 YBM시사가 운영하는 초·중학교 과정(4학년∼9학년)의 기숙형 학교다.

미국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내년 신입생은 9학년을 제외한 4학년에서 8학년까지 360명을 모집한다. 입학자격은 내외국인 관계없이 해당학년 직전 과정을 마쳤으면 된다.

제주지역 학생에 한해선 정원의 5% 범위에서 정원 외로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자격은 도내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도내 학교에 2년 이상 재학 중이어야 한다.

학생 선발은 서류 전형, 필기 전형, 면접 전형을 거쳐 입학사정관에 의한 통합사정으로 실시한다.

서류 전형은 생활기록부와 교사 추천서, 학업계획서(중학교 과정)로 실시된다. 필기 전형은 기본적인 영어 테스트로 진행된다. 이후 입학사정관 면접을 거치게 된다.

제주지역 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12일까지다. 필기 전형은 다음달 27일, 면접은 12월 18∼19일 실시하고 내년 1월초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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