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락, 공모가 7500원으로 확정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계측장비용 피팅ㆍ밸브 제작 전문업체 디케이락(주)이 지난 25~26일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7500원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요예측은 전체 공모물량 200만 주의 60%인 120만 주에 대해 실시했고, 126개 기관이 참여, 총 8030만8000주를 신청해 66.9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디케이락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5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고, 공모 자금은 공장 증설을 위한 토지와 건물, 기계장치 등의 투자비용으로 전액 사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공장을 증설하게 되면 현재의 3배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고, 소품종 대량 생산 및 전 공정 자동화시스템 로봇설치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또 연구개발(R&D) 센터 연구동 증설로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 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40만 주를 대상으로 내달 1~2일 이틀간 실시하고, 신한금융투자가 주관한다. 상장예정일은 11월 12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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