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 근처 폭발물 소동..시민 대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28 22: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28일 오후 8시8분께 서울 종로구 종각역 부근에서 폭발물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으나 노숙자의 여행용 가방을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종각역 4번 출구 부근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은회색 여행용 가방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112 타격대,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팀(EOD) 등이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탐지견과 엑스레이 검사 결과 폭발물은 아닌 것으로 추정돼 가방을 열어보니 노숙자가 쓰는 신문지와 구두, 건빵 등이 나왔다"며 "이상한 가방이 보신각 주변 펜스에 묶여 있자 시민이 폭발물로 의심된다며 신고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가방이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반경 200m 이내의 시민을 대피시켰으며 오후 8시45분부터 5분간 종로 2~3가 일대 교통을 통제해 일대 퇴근길 차량이 혼잡을 빚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