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최근 팀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니가 부상으로 맨체스터 더비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목 부상으로 3주 진단을 받은 루니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휴식"이라며 오는 11월 11일 예정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 나서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루니는 지난 21일 치러진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부르사스포르(터키)와의 조별리그 경기에 앞선 팀 훈련 도중 발목을 다쳤다.
당초 3주 후 복귀가 예상됐던 것과 달리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현재 가족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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