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키르기스스탄은 남부의 민족 폭동으로 야기된 피해 복구를 위한 국제원조금 2억8천만달러를 받았다고 정부관리가 29일 밝혔다.
신화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오슈 및 잘랄아바드 복구 부단장인 카단바이 바크티굴로프는 러시아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각각 1억 달러의 차관과 세계은행(WB)에서 8천만 달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기금은 공공시설과 시의 기간시설 수리를 비롯해 수도, 전기, 난방 및 가스 시설과 도로건설 복구에 배분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르기스는 지난 6월 남부에서 키르기스계와 우즈벡계 간 민족충돌로 최소 400여 명이 사망하고 10만여 명이 이웃 우즈베키스탄으로 피난을 갔으며 수백 채의 가옥이 파괴됐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