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이하 IFFHS)이 전 세계 축구 지도자들의 순위를 선정해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IFFHS가 1996년부터 2009년까지 최근 14년 동안 전 세계에서 활약한 총 207명 감독들의 포인트를 종합한 결과를 보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해 온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20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아스널의 아르센 웽거 감독이 172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아시아 감독으로는 아드난 하마다 마지드 전 이라크 대표팀 감독이 135위에 올라 아시아 출신 감독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북한을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으로 이끈 김정훈 감독이 공동 179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정훈 감독은 지난 1월에도 IFFHS가 발표한 25명의 '2009년 대표팀 감독 랭킹'에서도 15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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