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민주당 손학규 대표, 전태일 열사 40주기 행사 참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30 15: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전태일 열사 40주기 행사에 참석한다.

손 대표는 지난해 강원도 춘천에서 칩거 중일 때에도 전태일 열사 39주기 추도식에 참석할만큼 고인에게 대한 관심이 깊었지만, 이날 행사는 비정규직 노동자 대회와 함께 열린다는 점에서 노동계와의 소통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실제로 민주당은 최근 들어 `친서민'에서 더 나아가 `친노동' 정당의 면모를 부각시키고 있다.

손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남구로역 새벽 인력시장을 찾아 일용직 노동자들의 애로를 들은 뒤 "전태일 열사 40주기를 맞아 노동, 일자리,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한 바 있다.

29일 당직 개편에서도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당내 기구인 노동특별위원회를 전국노동위원회로 상설화 하면서 노동계 출신의 홍영표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춘석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고 특히 청년 실업과 비정규직 양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어느 때보다도 노동의 가치와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전태일 열사의 투쟁의 의미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 대표 외에도 민주노동당 권영길 원내대표 등 야권 인사들이 상당수 참석할 예정이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