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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영림 총리 등 방중"<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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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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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영림 내각 총리가 이끄는 대표단이 중국 동북 지방을 방문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3일 중국 신문인 흑룡강일보 인터넷판을 인용해 보도했다.  

최 총리는 지난 9월 조선노동당 대표자회에서 당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선출된 당내 서열 3위의 고위 인사로, 이번 방중단은 새 지도부 발족 후 최고위급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국은 류훙차이(劉洪才) 주북한 대사를 동행하게 하는 등 국가원수급 대접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흑룡강일보는 최 총리가 1일 밤 하얼빈에서 지빙쉬안(吉炳軒) 헤이룽장(黑龍江)성 공산당 위원회 서기와 회담했고, 1, 2일 이틀 사이에 하얼빈의 전기기업, 제약기업, 농업연구소 등을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전기기업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8월 말 방중했을 때에도 들린 곳이라는 점에서 최 총리의 이번 방중 목적은 일단 헤이룽장성과의 경제협력 강화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교도통신은 최 총리의 3일 이후 일정이나 동행한 북한 간부의 면면은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김기룡 책임주필을 단장으로 하는 노동신문 대표단이 2일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2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전했다. 김 책임주필은 지난해까지 조선중앙통신 사장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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