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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당, 중간선거 출구조사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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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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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2일(미국 시간) 치러진 미국 의회 중간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하나둘씩 발표되면서 공화당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원 선거에서 공화당은 오하이오주, 앨라배마주, 뉴햄프셔주 등에서 선전, 동부시각 오후 8시 현재 7개 지역에서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특히 세금감면과 작은 정부를 주장하고 있는 보수주의운동인 '티파티'의 지원을 받은 일부 공화당 후보들이 출구조사에서 승리를 예약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티파티의 지원을 받은 켄터키주의 랜드 폴(공화), 플로리다주의 마르코 루비오(공화) 상원의원 후보들은 일찌감치 민주당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이 예상되고 있다.

또 공화당내 티파티 후보들을 지원해온 리더격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현역 상원의원인 짐 디민트(공화) 후보도 재선에 성공했다.

인디애나주에 출마한 댄 코츠(공화) 상원의원 후보는 민주당 현역의원인 브래드 엘스워스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 된다. 코츠 후보는 의원직을 중도포기한 민주당 에반 바이 전 상원의원의 뒤를 잇게 된다.

민주당 후보로는 현역인 버몬트주의 패트릭 레이히 상원의원 후보가 7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하원 의원 선거의 경우에도 공화당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공화당은 인디애나주에 걸린 9석 가운데 4석을 차지했으며, 6석을 뽑는 켄터키주에서도 4석이 당선권인 반면 민주당은 켄터키에서 1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CNN방송에 따르면 공화당은 동부시각 오후 8시 현재 조지아주 13석 가운데 4석, 플로리다주 25석 가운데 4석, 노스캐롤라이나주 13석 가운데 2석, 버지니아주 11석 중 5석 등을 확보했지만, 민주당은 이들 지역에서 의석을 확보한 것이 없는 상태이다.

nvces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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