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이산상봉 정례화, 대북지원 여론 도움될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1-04 09: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엄종식 통일부 차관은 4일 "이산가족 상봉이 정례화되고 상시 상봉이 실현되면 대북지원을 위한 우리 국내여론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엄 차관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에 출연, "북한이 지난번 적십자회담에서 쌀 50만t과 비료 30만t 지원을 요청했는데 이산가족 문제와 식량지원 문제는 별개 사안으로 이를 연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게 내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국 차원의 대규모 식량지원은 순수한 인도적 지원 부분을 넘어서는 것"이라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천안함 사건에 대한 북한의 책임 있는 태도라든지 남북관계 상황, 이런 부분들이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정상회담은 남북간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지만 이를 위한 여러가지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면서 "앞서 언급한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해 북한이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