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화 ‘식객’의 레이블로 디자인된 보졸레누보가 출시된다.
GS25는 올해 유통업계 최초로 2가지 종류의 보졸레누보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만화 ‘신의 물방울’의 작가가 직접 레이블을 디자인 한 ‘알베르비쇼 보졸
두 보졸레누보는 각기 다른 와이너리에서 생산돼 맛과 향도 다르다. 가격은 각각 2만6000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GS25가 두 종류의 보졸레누보를 판매하는 것은 편의점이 유통업계 중 가장 많은 보졸레누보를 판매하는 시장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에 입고된 13만병의 보졸레누보 중 GS25가 30.7%인 4만병을 판매하며 유통업체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GS25는 이달 18일 보졸레누보 출시에 앞서 예약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5일부터 17일까지 보졸레누보를 예약하는 고객들에게는 판매가격의 10%를 할인해주고, 신한카드, 현대카드V, KB it Study 카드로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10%를 추가로 할인해 준다. 예약구매를 통해 총 19%의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또한 보졸레누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GS25 전용와인 ‘Twenty Five(R)’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11월 28일 열리는 ‘GS25 러브콘서트’ 초대권 및 가수 싸이가 직접 사인한 CD를 증정한다.
김민성 GS25 주류담당MD는 “와인은 맛뿐만 아니라 고유의 레이블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올해는 신의 물방울 레이블과 식객 레이블을 수집하려는 고객들로 보졸레누보 인기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은정 기자 app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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