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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D, 종이처럼 구부러지는 4.5인치 아몰레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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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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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이하 SMD)가 종이처럼 자유자재로 구부러지면서 해상도는 기존 보다 4배 이상 높아진 플렉시블(Flexible)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SMD가 이번에 개발한 플렉시블 AMOLED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WVGA(800×480)급으로 기존에 발표했던 WQVGA(400×240) 디스플레이보다 해상도가 4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급 사이즈인 4.5인치로 AMOLED의 특장점인 빠른 응답속도, 낮은 소비전력, 얇은 두께를 그대로 구현했다.

곡률반경 1cm로 아주 작은 원통처럼 둥글게 말아도 화질 왜곡이 없고 잔상없는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IT제품 시장에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훈기 SMD 수석연구원은 "얇고, 가벼우며,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는 혁신적 기술로 기존 IT제품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SMD의 플렉시블 AMOLED 디스플레이는 오는 10∼1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평판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FPD International 2010'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윤태구 기자 ytk573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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