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2010 중앙서울마라톤대회’가 열리는 7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1시10분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출발지인 종합운동장 교차로∼삼성교 구간 양방향을 전면 통제하고, 마라톤 구간은 행사 진행 상황에 따라 구간별로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
이날 풀코스 대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학생체육관앞∼가락시장∼수서역∼서울공항 후문∼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리고, 학생체육관앞∼임마누엘교회∼백제고분로∼잠실주경기장 간 10㎞ 코스 경기는 오전 8시20분부터 9시40분까지 개최된다.
경찰은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교통안내 입간판 설치 △전단 배포 △도로변 문자전광판·교통방송 등을 통해 통제 구간과 우회 도로를 안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회 당일 시내에서 이동할 때 될 수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마라톤 구간을 통행한다면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에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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