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찰이 프랑스에서 테러 공격을 계획한 혐의로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브리스 오르트푀 내무장관이 4일 밝혔다.
오르트푀 장관은 이날 프랑스2 TV에서 경찰이 테러 계획과 관련된 혐의로 프랑스 국적의 형제 2명을 파리 인근 교외에서 체포했으며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에서는 올해 들어 85명이 테러 관련 혐의로 체포됐으며 이 중 27명이 수감돼 있다고 말했다.
오르트푀 장관은 유럽 지역에 테러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더 이상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프랑스는 지난 9월 니제르에서 자국 국적의 아레바 직원 5명 등 7명이 알-카에다 조직에 의해 납치된 이후 경계태세를 강화해왔으며, 최근 그리스에서 발견된 소포폭탄 테러 대상 인사에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도 포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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