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중 자동차 문제에 대한 진전이 이뤄진다면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자동차 분야에서 미국의 자동차 업계와 근로자들에게 좀 더 나은 협상이 된다고 판단될 경우 지지를 얻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꾸준한 협상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동차가 됐건 다른 문제들이 됐건간에 우리는 어떤 진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미 FTA 합의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 방문 중에 발표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는 협상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