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동근의 새 앨범 타이틀곡 ‘탄띠’가 공중파 3사의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오는 9일 새 앨범 발매 예정을 앞둔 양동근은 최근 앨범 타이틀곡을 ‘탄띠’로 정하고 각 방송사에 자체 심의를 신청했지만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상태다.
‘탄띠’는 양동근이 군 생활 동안 겪은 일을 표현한 곡으로 가사 일부 중 비속어로 오해 받을 수 있는 부분 때문에 불가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곡은 원곡에 비해 수위를 낮춰 편집한 버전으로 소속사는 전했다.
양동근의 소속사는 “문제가 된 부분을 수정해 다시 심의를 신청할 것”이라면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공개될 음원은 원곡 그대로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양동근의 새 앨범인 ‘BEST OF BEST’는 타이틀 곡 '탄띠'를 비롯해 신곡 '어깨' 외에도 그동안의 히트곡을 포함한 총 13곡이 실린다.
김재범 기자 kimjb5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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