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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양적완화, 세계 증시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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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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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2차 양적완화' 조치 발표 이후 유동성이 풍부해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4일 전세계 증시가 급등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9.71포인트(1.96%) 오른 11,434.84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 날 주가는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최근 2년 이래 최고치다.

4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 지수도 전일 종가보다 1.89% 오른 5,857.73으로 마감했다.

일본 도쿄 증시도 전날에 비해 2.2% 올랐고 파리(1.9%), 홍콩(1.6%), 상하이(1.85%), 선전(1.52%) 등 주요 지역의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이머징 마켓지수는 뉴욕시간으로 4일 오후 5시 1.7% 상승하며 마감돼 종가 기준으로 2008년 6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날 세계 각국의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것은 미국의 양적완화 조치가 유동성을 늘려 선진국뿐 아니라 신흥국가들의 증시를 밀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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