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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의도’가 다음달 2일 개봉을 앞두고 현장스틸을 공개했다.
4일 언론에 공개된 영화 스틸은 주연을 맡은 황수정을 비롯해 김태우, 박성웅 등 연기파 배우들의 섬세한 표정 연기와 리얼한 캐릭터 묘사가 돋보인다.
가장 먼저 눈에 뜨는 사진은 여의도 증권가 증권맨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우진을 연기한 배우 김태우의 모습으로, 현대인들의 고달픈 삶의 단면을 현실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우진의 친구 정훈으로 또 한 번의 연기변신을 시도하는 배우 박성웅은 이번 현장스틸을 통해 보기만 해도 서늘함이 느껴지는 카리스마로 영화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밖에 이번 영화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황수정은 우진의 아내로 출연, 이전보다 깊은 내면 연기로 강인한 어머니 역할에 도전했다. 충무로의 촉망 받는 신예로 떠오르는 배우 고세원과 김산호도 조연이지만 강한 존재감으로 영화팬들의 눈도장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소사이어티 심리스릴러를 표방한 영화 ‘여의도’는 살고 싶은 남자 우진과 그가 힘들 때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슈퍼맨 친구 정훈의 위험한 우정을 긴장감 있게 그릴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kimjb5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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