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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월 들어 토지 공급량 · 거래량 모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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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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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베이징 이필주 특파원) 중국 정부의 부동산 억제책이 건설업체의 토지매입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중 전국적으로 토지 교역량 감소현상이 뚜렷했다.
 

중국지수(指數)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10월 전국 105개 중점 도시의 토지교역량은 1119필지로 23% 하락해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했다. 또 교역면적은 5684만㎡로 16% 하락해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했다. 이 가운데 주택용지는 387필지로 전년동기대비 26%, 거래면적도 2620만㎡로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시장에 공급된 주택용지 또한 감소했다. 전국 105개 도시에서 모두 1572필지가 공급돼 비록 전년동기대비 4%가 증가했지만 면적은 8158만㎡로 오히려 3% 줄어 들었다. 이 가운데 주택용지는 556필지로 전년동기대비 5% 줄었고 공급면적은 3556만㎡로 16% 감소했다.

금년 들어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 부동산 억제조치로 토지가격 역시 상승이 둔화돼 약 30% 하락, 전년동기대비 7%의 인상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필주 기자 china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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