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일반부와 고등부, 중학부, 초등부로 구분되는 생활체육대회에는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에 펼쳐진다.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엘리트체육 부문에는 전국 13개 시도 250여개팀 600여명이 출전한다.
이들은 모던왈츠와 탱고, 퀵스텝, 폭스트롯, 빈왈츠 등 스탠더드 종목과 룸바, 차차차, 삼바, 파소도블레, 자이브 등 라틴 종목 등 48종목에서 경합을 벌이게 된다.
군산대는 "꿈나무 조기 발굴과 국민 체력향상에 일조하기 위해 3년전 댄스스포츠 대회를 창설했다"면서 "해마다 참가하는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도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이 많아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12일부터 열리는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댄스스포츠대회에 한국은 스탠더드와 라틴 부문에 대표팀을 파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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