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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구매력 평가환율 1인당 GDP 2만7938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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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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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은 6.60%로 G20 중 3위

구매력 평가환율로 환산한 우리나라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2만7938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통계로 본 G20 국가 속의 한국’에 따르면 2009년 우리나라의 1인당 명목 GDP는 1만7074 달러이지만 이를 구매력 평가환율로 환산하면 2만7938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력 평가환율로 환산한 1인당 명목 GDP는 G7(독일,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프랑스) 평균이 3만5388 달러, G20 평균이 2만3165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력 평가환율로 환산한 1인당 명목 GDP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4만5934 달러였고 호주가 3만8663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1992년부터 2009년까지 우리나라의 1인당 명목 GDP의 연평균 성장률은 4.77%이지만 이를 구매력 평가환율로 환산하면 6.60%로 G20평균인 4.38%보다 높았다.

구매력 평가환율로 환산한 1인당 명목 GDP의 연평균 성장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중국으로 11.74%였고 인도가 7.08%로 그 뒤를 이었다.

이광효 기자 leekhy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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