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2%가량은 결산월이 늦어 시간적 여유가 있거나 자회사가 적어 전환에 부담이 없는 업체들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IFRS 적용대상 상장법인은 총 1천767개사로 이 가운데 1천723개사(97.5%)가 IFRS 전환을 완료했다.
한국거래소는 회계법인과 전환 계약을 체결한 기업까지 '전환완료' 기업으로 분류했다.
12월결산 법인은 내달 5월말까지 IFRS를 적용한 1분기(1~3월)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런 일정을 감안할 때 회계법인과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무리없이 IFRS를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가증권시장 33개사, 코스닥시장 27개 등 60개사는 조기에 IFRS를 도입했고, 나머지 1천663개사는 전환을 완료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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