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장관, G20 준비상황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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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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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전안전부가 다가오는 서울 주요20개국(G20)정상회의 보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맹형규 행안부장관은 7일 G20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있는 서울 삼성동 경찰종합상황실과 소방방재본부를 방문해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로부터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맹형규 장관은 “이번 회의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장 질서있고 안전하게 진행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경찰종합상황실에서 현황을 보고 받은 맹 장관은 예상 가능한 상황별 조치요령을 현장 관계자들이 충분히 숙지해 대비할 것을 강조하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도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소방방재본부를 방문한 맹 장관은 특히 행사장 주변을 중심으로 철저한 소방방재대책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울만이 아니라 전국 어디서든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함을 밝혔다.

이와 함께 맹형규 장관은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회의장에도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에게 나흘 앞으로 다가온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행정안전부는 경찰청 및 소방방재청과 함께 이번 G20 행사의 경호경비와 안전관리 등을 담당하며 안전한 행사를 위해 총력대응하고 있으며, 지난달 11일부터는 관계기관들과 합동으로 지하철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김희준 기자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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