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디빌딩 경량급의 간판 박경모(울산시체육회)가 제64회 IFBB(국제보디빌딩연맹) 세계 남자보디빌딩 선수권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8일 대한보디빌딩협회에 따르면 박경모는 7일 밤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끝난 대회 60㎏ 이하급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함께 출전한 조왕붕(영도구청)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65㎏ 이하급에 나선 김진식(대구광역시청)도 동메달을 추가해 한국은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2년 연속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 미스터코리아 대상의 주인공 이승철(논산시청)은 100㎏ 이하급에서 예선을 통과했지만 6명이 겨루는 최종 결전 진출에 실패해 아쉽게 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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