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4.5%,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2조660억원을 기록했고 서비스 매출액인 영업수익은 전 분기보다 1억 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75.6%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86.8% 감소한 238억을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등 성장주로서의 모습이 퇴색되었다는 점이 가장 부정적"이라며 "스마트폰 전략 부재로 가입자 확보에 실패했고 우량 가입자를 잃었으며 피쳐폰으로 대응하면서 마케팅비용 부담은 오히려 커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물론 기업간거래(B2B) 사업,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준비하고 있으나, 여전히 통신사의 주 수익원은 개인 고객이고 새로운 사업 모델의 정착에는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김경은 기자 kk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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