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위원장 조환길 대주교)는 제20회 한국가톨릭 매스컴상 대상 수상자로 KBS스페셜 '수단의 슈바이처 고(故)이태석 신부-울지마 톤즈'의 구수환 프로듀서를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울지마 톤즈' 제작진은 아프리카 수단의 작은 마을 톤즈에서 8년간 인술을 펼치다 2010년 1월 선종한 고(故)이태석 신부(살레시오회)의 삶을 화면으로 복원해 지난 4월 방송했고 9월에는 영화로 개봉해 12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부문상에는 PBS 라디오 다큐멘터리 '생과 사의 아름다운 공존'의 서종빈 기자, 신문부문상에는 매일신문 '이웃사랑'의 한윤조 기자, 영화부문상에는 '하모니'의 강대규 감독, 출판부문상에는 ㈜경세원의 김영준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에는 500만원, 부문별 상에는 200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7시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열린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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