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성장성 대비 저평가株 <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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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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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9일 대림산업에 대해 경쟁력과 성장성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A를 유지했다.

한종효 연구원은 "그동안 대림산업은 유화부문을 보유한 복합 비즈니스 구조로 타사 대비 할인거래되어 왔다"며 "최근 유화부문 이익 안정성이 증가한 시점에서 더이상 할인 요소가 아니다"고 파악했다.

한 연구원은 "해외 사업의 성장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플랜트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지배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최근 빠른 속도로 주가가 상승했지만 여전히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성우 기자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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