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G20 준비로 분주

'G20 서비스 전담반'운영 등 VIP 영접 위한 준비태세 돌입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롯데호텔이 이틀 앞으로 다가 온 G20 정상회의와 관련한 행사와 손님맞이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현재 롯데호텔에서는 서울점(소공동)을 비롯해 월드(잠실), 제주, 부산, 울산점 및 서울 공덕동의 롯데시티호텔마포, 부여리조트 등 7개 호텔 및 리조트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Go 20 코리아투어' 패키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패키지는 2개 호텔 이상 선택 시 이용 가능하며 2개 호텔 선택 시 40만원, 3개 호텔 선택 시 55만원 등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전국투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다음달 23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식도락가를 위한 세계 각국의 음식도 준비했다.

롯데호텔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에서는 11월 한달 간 '구르메 20 서밋 뷔페(Gourmet 20 Summit Buffet)'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국들의 대표 요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대표요리인 '코코뱅'과 '라따뚜이', 터키의 '쉬쉬케밥', 아르헨티나의 '아사도' 등 총 17개국 약 40여종의 메뉴를 주간 별로 맛볼 수 있다.

한편 국빈 방한 시 이용될 로얄스위트룸 정비에도 여념이 없다.

보안을 위해 로얄스위트 전용 엘리베이터가 운영되는 것은 물론 'G20 서비스 전담반'을 운영한다.

롯데호텔 측 관계자는 "'G20 서비스 전담반'을 운영해 VIP의 개인적 기호나 국가 풍습에 맞게 호텔 내 전담 조리사 및 서비스 직원 등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규혁 기자 [e-mail]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