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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특집] 서울 G20 정상회의 미디어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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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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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특별취재팀)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소식을 전 세계로 알릴 미디어센터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에 문을 열었다.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에 마련된 미디어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 국내외 언론들의 취재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 정상회의의 미디어센터는 1330석의 메인프레스센터(MPC)와 방송사가 이용할 132개 부스가 들어선 국제방송센터(IBC), 휴게시설, IT 체험관, 통역안내 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내·외신 기자 대상 40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기자들은 대형 스크린과 디지털 영상모니터 등으로 브리핑 안내와 주요 일정 공지를 받게 된다. 특히 외국 취재진은 미디어센터내 14개 언어에 대한 동시통역 안내센터가 설치돼 언어불편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등록기자들은 최첨단 무선주파수인식시스템(RFID)으로 번거로운 출입 절차 없이 신속하게 미디어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고 G20 준비위측은 전했다.

김희범 G20 홍보기획단장은 "지난 토론토 회의에서는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가 분리돼 취재진이 이동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서울 미디어센터는 이런 사례를 참고로 정상회의장 바로 옆에 미디어센터를 설치하는 등 취재기자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정상회의의 미디어센터는 역대 G20 정상회의 사상 최대 규모라는 것이 준비위 측의 설명이다.

준비위는 "지난 5일 현재 기준 63개국 4288명의 기자가 등록을 마쳐 피츠버그 회의(2500명 등록), 토론회 회의(3100명 등록) 보다 훨씬 큰 규모"라며 "그만큼 이번 서울 G20 정상회의에 세계의 이목이 쏠려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사공일 G20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정병국 국회 문방위원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 주관방송사인 KBS 김인규 사장과 주관 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 박정찬 사장, 아리랑TV 정국록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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