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태양광장비 관련주가 삼성그룹의 태양광 산업 투자소식에 들썩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51분 삼성전자 태양광 사업부에서 분사한 에스에너지는 전날보다 9% 급등하고 있다. 태양광 증착장비 업체 아이피에스와 테스도 각각 8%, 4%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는 삼성정밀화학이 미국 실리콘 제조업체 MEMC와 태양전지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을 호재로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했다.
삼성그룹은 태양광 사업 협력업체 결정을 두고 여러 기업들과 협상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삼성전밀화학은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시장본부로부터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 사실 여부를 묻는 조회공시 요구를 받았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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