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울산항 및 울산항만공사(UPA)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울산대학교 사회과학부 사회·복지전공 학생 130여 명은 지난 8일 울산항을 방문했다.
'현장 학습'의 일환으로 이날 오후 남구 매암동 소재의 본항을 찾은 울산대 학생들은 차량을 이용해 석탄부두·1~9부두·일반부두 등을 살피며 선박 입출항 모습과 각종 화물 하역의 진행 상황을 지켜봤다.
이어 이들은 울산상공회의소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UPA 관계자로부터 ▲울산항 시설 현황 ▲연간 선박 입출항 실적 및 물동량 처리 실적 ▲울산 신항만 개발 계획 ▲세계 4대 오일허브 항만으로서의 도약 준비 ▲'장생포 해운항만비즈니스센터' 건립 계획 등의 울산항 운영 현황과 공사의 역할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달 21일에는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항만물류전문인력양성사업단의 연수생으로 참여하는 동서대 국제물류학전공 학생 40여명이 울산항을 찾아 본항과 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을 살폈다.
이채익 UPA 사장은 "우리나라의 희망인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항만 이외에도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울산대학교 학생들에게 울산항에 대해 설명하는 이채익 울산항만공사 사장 |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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