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파', 印 안보리 진출 지지한 美에 '불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1-09 11: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인도와 경쟁관계에 있는 파키스탄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인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 것과 관련, 미국이 "힘의 정치"에 휘둘리지 않길 바란다고 8일 말했다.

압둘 바시트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인도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한 미국의 지지는 안보리 개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고 비난했다.

성명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앞서 인도 의회에서 한 연설을 통해 인도의 강해진 국력을 인정하며 인도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뒤 나왔다.

 바시트 대변인은 성명에서 "파키스탄은 미국이 일시적인 편의와 힘의 정치에 바탕을 두지 말고 도덕적 관점을 견지해주길 바란다"며 유엔 헌장의 기본적인 원칙에 반하는 개혁은 국제외교 체계를 약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