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타이어 제조업체인 일본 브리지스톤이 내달 건축 유리용 보호필름을 출시한다.
9일 브리지스톤코리아에 따르면, 브리지스톤은 내달 초부터 건축용 유리 생산에 사용되는 ‘쿨세이프 열 실드 필름(COOLSAFE Heat Shield Film)’ 판매에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건물 벽 표면 등에 유리 사용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과 단열 기능을 갖춘 유리의 수요도 늘고 있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이 제품은 세가지 필름 레이어(rayer)를 결합, 단열 기능이 향상되고 유리 안전성이 강화됐다. 아울러 태양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실내를 적정 온도로 유지해 주는 효과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테스트에 따르면 일반 유리에 비해 실내 온도 조절장치에 이용되는 에너지 소비를 22%까지 줄일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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