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창비는 청소년 대상 기획 도서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새로 제정한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에 설흔 씨와 김다명·김서윤 씨가 공동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설흔 씨는 교양 기획 부문에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이옥과 김려, 두 사람이 글로 써내려 간 우정의 역사'를 출품했으며 김다명·김서윤 씨는 '열다섯 살 심리 클럽-심리 실험으로 탐구하는 알쏭달쏭 내 마음'을 출품해 공동 대상을 받게 됐다.
학습 기획 부문에서는 김지영 씨의 '문학으로 신나게 논술하기'가 우수상으로 뽑혔다.
이번 공모에는 현대시와 청소년 심리, 논술, 미디어 읽기, 클래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22편이 응모했으며 관련 분야 교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엄정하게 심사했다고 창비 측은 전했다.
대상 수상자에는 각각 상금 1천만원과 해외 교육 문화 기행 혜택을, 우수상 수상자에는 상금 500만원을 준다. 또 수상작으로 선정된 원고는 내년 중 창비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