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15주년 기념 라이브 베스트 음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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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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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윤도현밴드)가 15주년 기념 라이브 베스트 음반 '나는 나비'를 9일 음악사이트에서 공개했다.

16일 오프라인에서도 발매되는 이 음반은 YB가 15년간 발표한 200여 곡 중 25곡을 골라 두 장의 CD에 담은 베스트 음반이다.

소속사인 다음기획은 9일 "YB는 1997년부터 본격적인 밴드로 출범했으나 보컬 윤도현이 1집으로 데뷔한 1995년을 기점으로 계산해 올해를 15주년으로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음반에는 윤도현의 데뷔곡인 '타잔'부터 최근 YB가 발표한 '스니커즈'까지 YB의 15년 공연 역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한장의 CD에는 지난 7월 발표한 YB 프로젝트 미니음반 'YB vs RRM'의 수록곡을 비롯해 올해 YB가 출연한 라이브 공연 실황들이, 또 다른 한장의 CD에는 YB의 라이브 1집(2000년), 라이브 2집(2002년), 라이브 3집(2007년)에서 뽑은 14곡이 담겼다.

'너를 보내고' '사랑 투(Two)' '가을 우체국 앞에서' '꿈꾸는 소녀' 등 많은 사랑을 받은 YB의 대표곡부터 송창식의 '담배 가게 아가씨',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등 YB가 새롭게 편곡해 공연장에서 들려준 곡들도 수록됐다.

음반 타이틀곡은 '나는 나비'다. 이 곡은 2006년 발표한 YB의 7집 '와이 비(WHY BE)?' 수록곡으로 희망을 노래한 가사와 밝은 멜로디로 오랜 시간 사랑받았다.

'나는 나비'는 다음 달 2일 개봉되는 YB의 다큐멘터리 영화 제목이자, 연말 진행될 15주년 기념 전국투어의 타이틀이기도 하다. 다큐멘터리 영화에는 YB가 지난해 참가한 미국 유명 록 페스티벌 '워프트 투어(Warped Tour)' 유랑기가 담겼다.

다음기획은 "15주년 기념 '나는 나비' 프로젝트는 음반, 영화, 공연이 어우러진 종합선물세트"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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