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42만7천t의 쌀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올해 쌀 생산량 예상치(80만7천t)의 53%에 해당하며, 지난해 매입량 44만3천t 보다는 3.6%(1만6천t) 줄어든 것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공공비축미 5만6천t을 포함한 정부 매입량이 9만4천t,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개인 RPC 등을 통한 민간 매입량이 33만3천t 규모다.
매입 가격은 통계청이 발표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80㎏)을 벼값(40㎏)으로 환산해 적용하는데, 매입시 해당 농가에 우선지급금을 준 뒤 산지 쌀값 자료가 나오는 내년 1월 사후 정산을 하는 방식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