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3 전기차 ‘스마트 그리드 위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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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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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회 충전으로 160km 주행.. 최대 시속 150km

   
 
 
르노삼성 SM3 전기차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위크’ 행사에 SM3 전기차<사진>를 전시한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1~12일 G20 정상회의와 맞물리며 국내 친환경 사업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행사다.

SM3 전기차는 실제 양산차 직전 단계의 프로토 개발 완성품으로 24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에 약 16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모터 출력은 최대 70Kw로 최고 시속이 150km에 달한다.

‘퀵드롭(Quick Drop)’ 기능을 이용해 손쉽게 새 배터리로 교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르노삼성은 오는 2012년 말 이 차를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해 SK에너지 스마트 그리드 컨소시엄 참여한 데 따라 이 차량을 내년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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