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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 분양 첫날 경쟁률 0.36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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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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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에서 처음 분양하는 첫마을 '퍼스트 프라임' 아파트 가운데 이전 기관 공무원을 상대로 첫날 신청을 받은 결과, 36%가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급하는 물량 1천582가구 가운데 세종시로 옮겨가는 기관의 종사자를 위한 특별공급분은 50%인 791가구로, 첫날인 이날 283명이 접수해 0.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A1블록(448가구)은 99명(0.22대1), A2블록(343가구)은 184명(0.54대1)이 신청해 금강 조망권을 강조한 A2블록 쏠림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A2블록 가운데 전용면적 84㎡의 H2형은 9대1, G2형은 4.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LH는 설명했다.

LH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를 고려할 때 예상보다 많이 접수한 것으로 평가되며, 내일까지 공무원을 상대로 한 특별공급분 분양 신청을 받기 때문에 배정 물량이 모두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H는 이어 12일 이주대책 대상자, 신혼부부, 생애 최초 공급 대상자, 노부모 부양자, 3자녀 가구 등을 위한 특별공급분을, 이어 15~17일 일반공급분을 각각 신청받는다.

첫마을은 충남 연기군 남면 나성ㆍ송원리 일원에 115만5천㎡ 규모로 조성돼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모두 7천가구(아파트 6천520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로, 퍼스트프라임은 세종시에서 분양되는 첫 아파트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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