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정오께 충남 보령시 요암동 가정집에서 컵라면 국물을 마시던 안모(69.여)씨가 컵속에 들어있는 담배 필터를 발견했다.
이 컵라면은 안씨의 사위 강모(41.충남 보령시)가 인근 대형상점에서 1박스(6개들이)를 사 놓은 것이다.
강씨는 이같은 사실을 전해듣고 곧바로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제조회사에 신고했다.
강씨는 "집안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전혀 없어서 제조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라면업체 관계자는 "담배 필터를 수거해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