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21.단국대)이 광저우에 도착하자마자 도핑테스트를 받았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박태환은 9일 오후 한국 선수단 본진과 함께 광저우에 도착해 선수촌으로 이동하자마자 대회 조직위원회가 무작위로 뽑았다는 도핑테스트 대상자로 걸려 검사를 받았다.
보통은 소변을 채취하는데 이날 박태환은 피를 뽑았다.
경영 대표팀에서는 박태환과 함께 김민규(아산시청)와 이현승(대한수영연맹)도 테스트를 받았다.
이들은 도핑테스트 때문에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진행된 광저우 도착 후 첫 훈련도 동료보다 20분 정도 늦게 시작했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박태환은 출국 전날에도 세계반도핑기구(WADA)로부터 도핑테스트를 받았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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