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서밋 이모저모] 행사장 주변 보안검색 크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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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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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주요 G20 정상들과 120여명의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이 참가하는 서울 G20 비즈니스 총회를 하루 앞두고 개최장소인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 입구와 인근지역에 대한 보안검색이 크게 강화됐다. 이른 새벽부터 호텔 인근에는 경찰들이 배치돼 검문검색에 나서고 있는 것. 

호텔로 들어가는 입구 도로에는 도로 분리대를 설치, 요일별 행사 차량이 들어오는 차로를 구분했다.

또 쉐라톤워커힐 호텔 주차장은 3개 구역으로 나눠 비즈니스 서밋 참석자와 미디어, 일반 차량을 분산 배치시키는 한편 주차장 주변에는 별도의 경호요원들을 배치시켜 발생할 지 모르는 차량 폭탄 테러 등에 만전을 기했다.

호텔 내부에도 곳곳에 경호원들을 배치, 철통 보안 경비태세를 갖췄다. 분과별 회의장에도 삼엄한 경계태세속에 준비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또 11일 진행되는 워킹 그룹별 회의를 위한 준비에도 마지막 총력을 가하고 있다.

특히 이날 오후엔 호텔 로비와 주요 연회장 곳곳에 보안 검색대가 배치돼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환영 리셉션 입장시간이 막 끝난 오후 7시부터 전면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비즈니스 서밋 리셉션에는 글로벌 CEO와 대리인 등 약 240여명을 포함해 경제단체장, 주한 외교사절, 재외 공관장, 정부인사 등이 참가했다.

또 11일 열리는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개막총회에 이어 진행될 주제별 라운드테이블 회의에는 러시아, 일본, 남아공, 스페인, 멕시코 등 주요 정상들이 테이블별로 참석한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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