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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규실업 4개월만에 최저...2만여명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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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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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규실업자수가 급증 1주일만에 급격한 감소세로 돌아서며 4개월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미 노동부는 11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가 전주에 비해 2만4000명 감소한 43만5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는 45만7000명에서 45만9000명으로 소폭 상향조정됐다.

지난주 신규실업자 수는 시장 전망치 45만명을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7월초 이후 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줄인 4주 이동평균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도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 1만명 줄어든 44만6500명으로 집계됐다.

4주 이평 신규실업자수 역시 2008년 9월 이후 2년여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체 실업수당 수령자 수는 8만6000명 감소한 430만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미국의 신규실업자수는 1주일 단위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45만명 수준의 박스권 움직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급격한 고용회복을 기대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김민희 기자 paulin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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