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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PI맛사지 안했다 통계국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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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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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PI에 맛사지  사과원 박사 당국 CPI발표에 고추가루
 
중국당국이 CPI(소비자물가지수)상승률을 인위적으로 (낮게)조정했다는 차이징왕(财经网)등 외부 언론 보도에 대해 중국 당국이 중국은 물가 숫자를 고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최근 차이징은 사회과학원 홈피에 나온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CPI가 인위적으로 조정되며 5년간 시스템적으로 7%가 넘게 저평가 된 측면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대해 사과원은 사과원 명의의 공식보고가 아니라 개인이 작성한 보고서라고 일축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사과원 세계경제와 정치연구소 쉬(徐) 모 박사는 개인적으로 사과원 홈페이지에 올린 것일뿐 사과원의 공식 견해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사과원 홈페이지의 쉬 박사 보고서에는 중국 당국이 지난 2006년 1월~2010년 5월사이에 CPI를 인위적으로 낮게 조정했고 그 폭은 7%를 초과할 것이라는 주장이 뚜렷히 언급돼 있다.

보고서는 또 최근 도시 주민들의 물가에 대한 만족도가 21%로 지난 2001년 이래 최저점으로추락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07년~2008년 경제 과열때도 이 수치는 30%에 였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CPI 통계는 한결같이 3% 전후 수준에 머물러 왔다고 꼬집었다.
 
국가통계국의 한 관리는 물가 통계의 인위적 조작은 불가능하다며 사과원 쉬박사 주장과 매체 보도는 주관적인 것으로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야오징위안(姚景源) 국가통계국 분석가는 이에 대한 질문에 노코멘트 입장을 보여 눈낄을 끌었다.

최헌규 기자 ch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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