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환율보단 '금리'에 주목할 때"<대신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1-11 09: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시작됨에 따라 환율과 경상수지 문제에 업계 촉각이 반짝 곤두서있다.

그러나 불확실한 환율보단, '인상'에 무게가 실리는 기준금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11일 박중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G20 정상회의 결과에 따라 외국인 매매동향에 큰 영향을 주는 원·달러 환율 추이도 많은 영향을 받겠지만 각국 경제상황이 크게 달라 구체적인 합의 결과가 어떻게 도출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고 언급하면서 "불확실성이 큰 환율에 초점을 맞추기 보단 최근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고 있는 금리에 주목하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내주 16일 예정인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금리인상 카드를 내밀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1%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켜지고 있다는 것이다.

채권시장에서도 이를 반영해 10월 중순 이후 국채 수익률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박 연구원은 "보험주나 은행주에 단기적인 관심이 유효해보인다"며 "특히 보험주는 2010년 첫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됐던 7월부터 10월까지 네 차례 모두 금통위를 앞두고 코스피 대비 상대적 강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업종 역시 4차례 가운데 3번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