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 점검위원회 본격적 활동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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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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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성공적인 나로호 3차 발사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나로호 발사점검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이준식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나로호 발사 점검위원회는 상단시스템 점검소위, 발사운영 점검소위를 두고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우주, 기계, 전기·전자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객관적 점검이 가능토록 했다.

나로호 발사 점검위원회는 앞으로 3차 발사 시점까지 나로호 상단과 탑재위성의 시험계획·결과, 총조립 과정의 적합성을 확인하고 발사운용 계획과 현황 등을 종합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주 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해 나로호 1, 2차 발사과정 및 향후 3차 발사 진행계획에 대한 종합 브리핑을 청취, 향후 나로우주센터 시설과 장비에 대한 현장검증도 실시한다.

나로호 3차 발사 준비과정에 대한 파악이 완료하는 대로 일정별 점검 항목과 기준이 포함된 나로호 발사 점검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교과부는 나로호 발사 점검위원회의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교과부와 항우연에 개선조치를 건의, 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권석림 기자 ksr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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