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G20정상회의] 속보...속보...취재 열기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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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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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11일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환율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의 굵직한 의제를 최종 조율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외신 언론의 취재 열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 G20 정상회의의 미디어센터가 설치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는 11일 오후 2시 현재 내신기자 1600여명과 외신기자 1700여명 등 총 3300여명이 몰려 G20 관련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최유진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미디어센터 매니저는 "이는 지난 토론토 정상회의 때 2800여명의 내ㆍ외신기자 수에 비하면 훨씬 많은 인원"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서울 G20 정상회의 비표 발급을 마친 기자들은 내신 1692명, 외신 1600명이다.

G20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사전 등록을 한 기자들 중 현재 비즈니스 서밋 취재를 위해 도착하지 않은 기자들이 있다"며 "본격적인 회의가 시작되기 직전 기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 정상회의의 미디어센터는 1330석의 메인프레스센터(MPC)와 방송사가 이용할 132개 부스가 들어선 국제방송센터(IBC), 휴게시설, IT 체험관, 통역안내 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내ㆍ외신기자 40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기자들은 대형 스크린과 디지털 영상모니터 등으로 브리핑 안내와 주요 일정 공지를 받게 된다.

특히 25개국 주간 방송 및 통신사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언론매체 기자들이 몰려든 미디어센터 내에는 영어, 중국어, 불어 등 14개 언어에 대한 동시통역 안내센터가 설치돼 언어 불편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등록기자들은 최첨단 무선주파수인식시스템(RFID)으로 번거로운 출입절차 없이 신속하게 미디어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미디어센터내에는 SPC그룹에서 빵과 커피, 한국 전통떡을 구비했고 정관장에서 홍삼 가공 간식을 준비해 기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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